오늘도 아무 생각 없이 루틴대로 출근하기 전에 체육관 갔고, 어제 러닝 했으니 오늘은 근력운동을 했고, 체스트 프레스 개수 좀 늘린 것 말고는 대부분 유지하는 수준이었고 오히려 일부 맨몸 운동은 총 개수가 줄어들었다.
운동을 꾸준히 하기 위한 수단 중 한 가지로 운동일지를 매일 적기로 했지만 오늘은 뭔가 깨달은 것이라든가, 운동과 삶의 철학에 대해서 생각해 봤다거나, 운동 노하우를 보고 새로 시도해 봤다는 것 등의 일종의 '이벤트'가 없는 것 같다.
진짜 묵묵히 기도하는 수도승처럼 아무 잡생각 안 하고 운동시간에 운동만 하고 나왔다. 아무래도 금요일이 되니깐 에너지가 많이 소진된 것 같다. 그래도 운동일지와 나름 분석(?) 결과를 기록한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약간 살살 운동했다.
2025.06.13(금) #운동일지
[웜업]
고관절 동적스트레칭 50 -> #WalkingLunge 40걸음 (개수 줄었음) -> 어깨밴드 50rep, #PullUp 13rep -> #Dips 20 rep
[본운동]
#LegPress 갈 (의자2) 100/120kg 10/10,10,10rep
#ChestPress 검(의자8, 핸들4) 35/50kg 10/10,10,10rep ♥️ 개수증가
#LatPullDown 갈 50/50kg 10/10,10,10rep - 로우(row) 머신이 다 점유되어 있어서 랫풀다운을 그냥 했는데, 풀업을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힘드네..
[마무리]
#HangingLegRaise 20 rep (개수 줄었음)
덤벨 2×20 lb로 3× (#Deadlift 10rep -> #OHP 10rep -> #BicepCurl 10rep)
#트레드밀 저강도 10분, 1km

전형적인 근력운동(무산소-휴식-무산소...)의 심박수 그래프는 세트 수행시마다 치솟는다.

하지만 조깅은 어느 수준에서 심박수가 유지되어야 좋다.

아래는 오늘의 근력운동 결과인데, 웨이트를 했으니 당연히 전반적으로 무산소 훈련 부하가 늘어났겠지만, 휴식을 짧게 해서 심박수가 계속 어느 정도 이상 유지되었고 마무리로 덤벨로 하는 근지구력 훈련도 해서 그런지 유산소 부하도 어느 정도 걸린 모양이다. 그래서 이렇게 피곤한가??

원래 오늘 약속이 있었는데 다음 주로 미뤄졌는데, 오후부터 비까지 오고 & 이렇게 육체적으로 졸립고 피곤하니 미뤄진 게 차라리 다행이다. ^^
- 오늘의 운동 일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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