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달리기 속도 찾기가 어렵다. (러닝, 2023.07.04 화, 운동일지, 아침운동)

주중에는 실내 트레드밀 뛰고 주말에는 야외 조깅을 하는 것이 원래 계획이었는데, 올해 2023년에는 이상 기후인지 6월 중순부터 너무 더우니 당분간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야외 조깅은 하지 말아야겠다.

반응형

물론 새벽 4시~5시쯤에 해 없고 기온 25도 이하 정도라면 뛰어도 되겠으나, 내가 주말에 그렇게까지 부지런하진 못하다. 늦은 밤도 날씨가 영 아닌 것이 어젯밤만 해도 밤 9시에 시온 28도에 습도가 80%를 넘어가서 달리는 것이 무리수 같았다. 마음 편하게 먹고 선선해질 때까지는 그냥 실내 트레드밀 꾸준히 하자.

트레드밀을 몇 주 해보니 나의 현재 수준에서 편안한 최대 속도는 8.6km/h(=약 7'00" pace)인 듯하다. 조금 속력을 올려서 10km/h(600 pace)로 해보면 몇 분만에 지친다.

(핑계 1) 특히 현재 체육관 제공 상의가 땀 배출 잘 안 되는 밀도가 높은 소재라서 더 힘들게 느껴진다. (핑계 2) 게다가 트레드밀 있는 데가 가장자리인데 웨이트 운동 zone 보다 더워서 속력 조금만 올리면 너무 덥게 느껴진다. 

나의 조깅 목적이 '편하게 오래' 달리는 것이니 속력에는 너무 욕심내지 말고 편안한 속도를 찾아서 달리자. 그러다 보면 나중에 600 페이스 이상으로도 편안하게 슉슉 달리는 날이 오겠지. 길게 보자.  

------------------------------------------------
2023.07.04 화요일 #운동일지 #아침운동성공
[웜업] (5~10분 이내) 벨트, 매달리기
[본운동] (20~25분)
#Treadmill (3km 이상  => 걷기 + 걷는 속력으로 슬로우 조깅 + 편안한 러닝 (조깅) + 쿨다운 걷기)
[마무리] (10분 내외) 스트레칭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운완 #체력단련 #CardioWorkout #유산소 #running #달리기 #러닝 #러닝머신 #트레드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의 트레드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