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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목) #운동일지
오늘 가민 워치가 제안하는 워크아웃은 '회복'이다.
훈련 목표는 심박수 128 bpm으로 30여분 조깅인데, 내가 이른바 존 2 러닝에 가까운 이 정도 심박을 달성하려면 진짜 진짜 천천히 달려야 한다. (마라톤 선수들의 존 투는 나에겐 전투다...라는 말이 떠오르는군.)

트레드밀 속도는 5.5~5.7km/h 정도로 조금 빠른 걷기 속도로 세팅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던스는 180 spm 유지하고 싶어서 180 bpm 음악을 들으면서 조깅했다.
내가 보폭만 좀 넓게 해서 죽죽 걸으면 되는 속도이고 파워워킹처럼 힘차게 걸으면 6.5km/h 정도까진 걸을 수 있으니 5.5km/h는 정말 말 그대로 걷는 속도이다.

아무리 속도가 느려도 케이던스(Cadence =1분당 발걸음 수)가 올라가면 심박이 막 올라가는데, 간단히 생각해 보면 제자리 뛰기나 줄넘기를 떠올려 보면 된다. 제자리에 머무르니 속도는 0이지만 심박수는 올라가고 하기에 따라서 숨도 찬다.
심박수 그래프를 보니 평균 129 bpm으로 성공적이라고 자평한다.
예상대로 '저강도 유산소' 부하가 증가했고 평균 케이던스도 178 spm으로 느린 속도임에도 꽤 높게 나와서 다행이다. (180 bpm 음악의 힘?)



- 오늘의 운동일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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