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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머신 40분 달리기 + 앞/뒤 5분 걷기

by 이으니브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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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만에 체육관에 갔다.


요새 다섯 가지 운동을 돌아가면서 하다 보니 & 주말엔 쉬고 평일 5일 동안 체육관에 가다 보니 마치 해당 요일의 운동처럼 같은 요일에는 같은 운동을 한 지 2~3주 되었는데, 지난 금요일에 그냥 체육관 안 가는 바람에 요일이 바뀌었다. 사실 슬로우 조깅(체력 기르는 운동 2 )을 할 차례라서 주말에 하루쯤은 선선한 아침에 야외 조깅을 할 생각이었지만, 열대야와 싸우고 나니 비가 오고.. 뭐 그런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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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운동 일지

지난 3회에 걸쳐 60분 조깅을 해봤는데, 60분은 발 뒤꿈치 살짝 아린 듯한 후유증이 있어서 오늘부터는 일단 40분으로 줄이기로 했었다. 대충 40분 정도 트레드밀 조깅을 하면 여기저기 불편감이 나타나는 경험치가 쌓여서 일단 그렇게 정했다. 아직은 피로가 누적되지 않는 강도를 찾는 과정이랄까?

2023.07.24 월요일 #아침운동 #운동일지
[웜업] #벨트마사지  
[저강도유산소 @ Gym] #Treadmill  처음 5분 걷기 => 40분간 6.3km/h 슬로우 조깅 심박 140 목표 =>  5분간 걷기
[마무리] 스트레칭 10여분

==> 총 1시간 10~20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느낀 점 + 개선할 점

오늘 신경 쓴 부분은 완전 포어풋(forefoot)은 아니지만 포어풋스럽게(?) 간발의 차로 앞꿈치가 먼저 착지하게 달리기를 했다. (이렇게 해야 미드풋에 비슷해지는 듯한 기분...) 발바닥~아킬레스~종아리로 이어지는 부위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기분이 들면 리어풋(rearfoot) 착지가 되어도 상관 안 하는 식으로 달리고, 좀 풀렸다 싶으면 다시 앞꿈치 중심으로 달리고를 반복했다. 앞꿈치-발바닥-아킬레스-종아리-햄스트링까지 기다란 고무밴드나 활시위라고 상상하고 전체적으로 탄력을 받아서 통통 튀는 느낌을 유지하려고 애썼다.

사무실에서 종일 앉아있던 사람들이 달리기를 하면 위에 말한 부위들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고, 이 부위들을 연결해서 종합적으로 쓸 줄도 몰라서 뒤꿈치 착지로 무릎이나 골반에 부상이 쌓여 통증을 겪거나, 나름 신경 써서 달려서 무릎은 살리지만 그 탄성을 견뎌야 하는 부위에 부상을 입어 족저근막염이나 아킬레스 건염을 한 번씩 통과의례(?)처럼 겪는다고 한다. 뭐, 나도 별반 다를 바 없이 그냥 기분 내키는 대로 뛰다가 통증으로 몇 달 달리기 못하고 아직도 좀 무리하면 살살 아프다.

걷기와 달리기는 아무도 안 가르쳐 줘도 본능적으로 해야 하는데, 조금 오래 걷고 뛴다고 여기저기 아픈 거 보면 걸음마부터 다시 배워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든다. 어릴 때부터 운동 부족이 수십 년 지속되면 약해질 대로 약해져서 그렇다고 받아들이고, 부담 없는 시간/거리/스피드(페이스) 등을 찾아내서 오래 연습하고 아주 조금씩 개선해야 할 것이다.  

삼성헬스-앱-운동요약-사진
운동 끝나고 삼성헬스 종료 버튼을 깜박하고 안눌러서 시간이 30~40분은 더 추가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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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mLog #workout #fitness #gym #오운완 #체력단련 #슬로우조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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